돌아버린 이성계의 전투 기록 

가지마라 0 275

 

조선 태조 이성계
 

훗날 만들어진 표준영정이 아니라, 

실제 당시에 기록된 얼굴이다.

 

관상만 봐도 개빡세보인다.

 

 

 
이성계의 무장시절 활동반경

 

이성계는 사실상 고려 전역을 돌아다니며 

전쟁하고 다닌 인간흉기 그 자체이며, 

단 한차례도 패배하지 않았다.

 

이성계가 상대한 군대는

- 원나라 

- 홍건적

- 여진족

- 나하추

- 왜구

- 고려 

 

로 사실상 명나라와 일본 정규군을 

 

제외하고 모두 싸웠다.

 

 

 
1361년 홍건적의 난
 

홍건적이 20만 병력을 이끌고 고려를 침공한다.

홍건적은 단숨에 개경을 함락시키고

고려 조정은 경북 안동까지 피난간다.

 

이후 고려는 각 지방 총동원령을 내려

20만의 병력을 소집하는데

이성계는 본인의 사병집단인 

가별초 2000명을 데리고 개경을 공격,

 

홍건적 10만명을 죽이고, 

도망가는 홍건적 4만을 죽인다.

 

이로 이성계는 최영, 이인임 등과 함께 

경성수복공신 1등공신에 책봉된다.

 

 

 
1362년 나하추의 침공
 

원나라의 군벌 나하추가 고려를 침공한다.

이성계는 고려군을 이끌고 출전하여

나하추의 군대와 대치 끝에 승리한다.

 

이에 나하추의 장수가 붉은 기를 들고

이성계에게 덤볐으나

이성계는 그를 활로 쏴서 죽여버린다.

 

그러자 나하추는 직접 기병 10기를 끌고

이성계와 맞다이를 신청했고

 

이성계는 똑같이 기병 10기를 들고 이에 응한다.

 

대치하는 와중 이성계가 

나하추의 부하 1명을 활로 쏴서 죽이고

기병들의 말을 활로 쏴서 죽여버리자, 

나하추는 이성계와 1:1 일기토를 신청한다.

 

이 일기토에서 이성계가 승리했고, 

나하추는 도망간다.

 

이에 이성계는 나하추가 타고 

도망가는 말을 활로 쏴서 죽였고

나하추는 부하의 말을 겨우 얻어타고 도망간다.

 

이에 기세를 얻은 이성계는 나하추의 군을 섬멸한다.

 

 

1364년 폐왕입주
 
원나라는 공민왕을 폐위한다는 

명분으로 황제가 직접 1만명의 

황제군을 보내 고려 정벌을 시작한다.

 

이에 고려는 

이귀수, 지용수, 나세, 안우경, 이순, 우제, 박춘 등의 

장수가 나가 이를 막아보려 했지만

모두 패배했다.

 

그러자 이성계가 

"니들 병신새끼들임?" (진짜 그랬음) 

라며 비난했고

 

고려 조정은

"꼬우면 니가 해보던가" (진짜 그랬음)

라며 이성계에게 중앙군, 좌군, 우군 선봉을 

모두 이성계에게 맡겨버린다.

 

삼군의 선봉을 맡은 이성계는 

직접 전투에 나가

적장을 활로 쏴

죽여버린 다음 중앙 돌파를 시작

 

17기를 남기고 모조리 죽여버린다.

 

 

 
1370년 요동정벌
 
고려는 요동을 정벌하기 위해 

이성계를 보낸다.

 

이성계는 15,000의 병력을 이끌고 

오녀산성에 당도했고,

 

부하의 활을 빌려 오녀산성을 

지키는 수비병력 70명의 대가리에

하나 하나 공기구멍을 내준다.

 

이성계의 이러한 활약으로 

 

오녀산성은 이성계에게 항복한다.

 

 

1370년 요동성 공격
 
원나라 군벌 기사인테무르가

고려출신 김바얀과 손을 잡고 고려를 침공한다.

이에 고려는 이 침공을 막아내고, 

이를 명분삼아 요동으로 진격한다.

 

요동성을 포위한 고려군은 

기사인테무르가 이끌고 나온 기병 3000기를 격파한다.

이 때 처명 이라는 적장이 상당히 잘 싸우자 

이성계는 항복을 권유한다.

 

그러나 처명이 항복을 거절하자

이성계는 활로 처명의 투구를 벗겨버린다.

 

그리고한 번 더 항복을 권유했으나 거절하자

허벅지를 쏴서 맞춘다.

 

이에 처명이 도망가자 이성계는 놓아준다.

 

이후 처명이 다시 군을 이끌고 공격해오자

'이번엔 머리를 맞춘다' 라고 겁을 주었고

 

처명은 항복해버린다.

 

이후 기세가 오른 고려군은 반나절만에

요동성을 함락시킨다. 

 

 

 
1380년 황산대첩
 
왜구가 500척의 

함대를 이끌고 고려를 침공한다.

 

물론 이 침공에서 

고려군은 100척으로 500척을 격파하긴 하나,

문제는 되돌아갈 길이 없는 잔존 왜구병력들이

고려에 눌러 앉아 고려를 유린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에 고려군은 이성계를 

양광,전라,경상 삼도순찰사로 임명하여

왜구 토벌을 지시한다.

 

이성계는 군을 이끌고 

왜구의 본거지인 남원으로 출정했고,

도착하자마자 "오늘은 쉬고 내일 싸운다" 라는 말을 남긴다.

 

당시 왜구는연전연승을 거듭하며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었고

자세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왜구의 병력이 아군보다 10배 많았다고 한다.

 

기록에 따르면 황산대첩이 있던 해에

고려 우왕이 최영에게

"일대 백으로 싸우면 된다."

드립을 쳤던 걸 보면 열세는 맞았던 것 같다.

 

이성계는 황산에서 

왜구와 기병 대회전을 벌인다.

이 때가 최대 위기였는데, 

이성계는 직접 선봉에 나서 전투를 했고

 

 

 

 
이걸 당하기 직전까지 갔다.
 

이 뿐만 아니라 타고 있던 말이 활에 맞아 죽어

말에서 여러 번 떨어지기도 했고,

 

화살에 왼쪽 다리를 맞아 쓰러지기도 한다.

이에 이성계는 화살을 직접 뽑고 

 

"겁나는 사람은 물러가라! 나는 적에게 죽을 것이다!"

라며 전투를 독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구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전황은 나아지지 않았는데

 

이 때 왜구의 수장인아기발도이성계 눈에 들어왔다.

이성계는 이지란에게 내가 저 자의 투구를 활로 벗겨낼테니

네가 머리를 쏴서 마무리 하라고 지시한다.

 

이성계는 아기발도의 투구 끈을 맞췄고

아기발도가 당황하여 투구를 

다시 쓰려하자 또 다시 쏴서 

투구를 완전히 벗겨버린다.

 

그리고 이지란이 활을 쏴서아기발도를 사살했고

이에 왜구는 급격히 기세를 잃고 몰락한다.

 

그렇게 고려군은 대승을 거두었고,

이 전투로 이성계는 국가적 영웅이 된다.

 

 

 
1383년 여진족 침공
 

이번에는 여진족이 4만명의 병력을 이끌고 

다시 고려를 침공한다.

 

그러자 이성계는 다시 군을 이끌고 나가 

여진족과 기병 대회전을 벌이고

이 싸움에서 한큐에 승리해버린다;;

 

 

1388년 위화도 회군
 
그리고 마침내  이성계는

그 유명한 위화도 회군을 일으켜

 

개경을 수비하는 고려 정규군마저 무찌르고

 

조선을 건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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